진천 여행에서 지역의 분위기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전통시장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광혜원리 일원에서 열리는 광혜원 오일장입니다. 광혜원장은 매월 3일과 8일이 들어가는 날마다 열리는 전통 오일장으로, 장날이면 도로를 따라 상점과 노점이 이어지며 평소와는 다른 활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날짜만 잘 맞춰 방문하면 진천의 로컬 장터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데요. 시장 건물 안에만 모여 있는 형태가 아닌 광혜원면 일원의 도로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장이 이어지는 모습이라, 걸어가다 보면 끊어진 듯 다시 이어지는 장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채소와 과일을 고르고, 또 다른 쪽에.......
요즘처럼 햇살 좋은 날에는 조금은 정겹고 차분한 공간이 그리워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통통문백 작은도서관'이에요. 이름부터 '통통' 튀는 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처음 이곳에 들어섰을 때 느껴진 첫인상은 마치 나만 알고 싶은 비밀 아지트 같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요즘 큰 대형 도서관들도 많지만, 가끔은 이렇게 손때 묻은 온기가 느껴지는 작은 도서관이 주는 편안함이 있잖아요.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방문객들이 깨알같이 남겨두신 포스트잇들이에요.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이들의 삐뚤빼뚤한 글씨부터 마을 주민들의 다.......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 북카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이월나눔 북카페’가 1층에 있습니다. 이월면행정복지센터와 이월보건지소가 나란히 있어서, 행정 업무를 보거나 보건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러 온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이월나눔 북카페는 2023년 11월에 오픈하여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마을카페입니다. 이월면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고, 그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예상보다 넓고 깔끔한 공간이 보였습니다. 커다란 책장에는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행정복지센터 안에 있어서,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