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숨을 고르고 싶을 때, 화려한 관광지보다 정겨운 골목길이 주는 위로가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품어온 충북 진천읍 원도심 골목을 걷다 보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자투리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은 특별한 쉼터를 마주하게 됩니다.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롭게 태어난 ‘천진난만 자투리공원’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입체 바닥화가 어우러져 소소한 걷는 재미를 선사하는 이곳은 장 보러 나온 길에 잠시 다리를 쉬어가기에도, 카메라 하나 들고 여유롭게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공간입니다. 원도심의 아늑한 정취와 도심 재생의 따스.......
오늘은 요즘 진천에서 가장 핫한 문화 공간, 진천예술의전당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그동안 진천군 주민분들은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이나 기획 전시를 보려면 청주나 대전, 멀리는 서울까지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드디어 지난 6월, 진천에도 품격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진천예술의전당’이 정식 개관했습니다! 진천예술의전당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더 가깝고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랜드마크인데요. 499석 규모의 중공연장과 소공연장, 다채로운 전시실까지 제대로 갖추어 완공 소식 때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곳입니다. 개관 이후 다채로운 공연들로 입.......
탁 트인 물길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라이딩은 언제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충북 진천을 가로지르는 백곡천변은 걷기에도, 두 바퀴로 달리기에도 참 매력적인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백곡천자전거남길은 제방을 따라 길게 뻗은 미루나무가 풍성한 자연 그늘을 만들어 주어 한층 더 여유롭고 쾌적한 라이딩을 선사합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길이라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백곡천자전거남길, 주요 구간과 코스 매력을 차근차근 전해드릴게요. 백곡천은 충북 진천군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미호강으로 합류하는 진천의 대표적인 하천입니다. 맑은 물과 울창한 수변 식생이 어우러져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