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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작성자 봉*현 조회수 773 등록일 2008-01-04 11: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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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도서관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싶습니다.
지난해의 일입니다. 그곳에서 도서를 대여한후 일주일이 되던날 대여한 도서를 반납하기 위해 도서관에 갔었습니다. 한번에 세권을 대여 할 수 있는데, 세권중에서 두권만 수중이 있었고, 한권은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황당한 나머지 직원분께 혹시라도 일주일되기전에 가져다 준 일이 없었냐는 물음에 당연히 모르는 표정이었습니다.
저 또한 당황하여 머뭇거리던중, 물어보기도 미안스러워 그냥 놓고 나가버리려 했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하고 또한번 생각한 끝에 머릿속은 온통 빌려왔던 책이름으로 복잡해져만 갔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내가 다닌 곳이 어디가 있을까 그리고 나는 도대체 그시간에 어디서 무엇을 했을까
식은땀이 나려하고 답답한 나머지, 갈증이 나더군요!!!
군민의 세금으로 만든 도서관!! 그리고 도서를 기증하고 군민들이 의논하여 모아온 도서목록들..
참 이런 답답하고 까마득한 일 앞에 서고나니 도저히 발이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직원분은 닥달하지 않고 천천히 잘 생각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미안한 감정에 음료수라도 사주고 싶었지만,
그는 직원이고, 나는 도서 대여자라는  직분때문에 그런지 뭐라 말. 또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음료수생각에 동전이 생각났고, 호주머니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어린아이의 반짝반짝한 자동차 장남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에 번뜻 생각이 났습니다.
그순간, 직원분도 자동차가 있느냐는 질문에 같이 가서 보자고 했습니다.
차안을 찾아보고 또 보고 다시 또보고 했지만 없었습니다.
멀리서 주차되어있던 차량의 차주가 차바닥 매트를 털어 내는 모습을 보고 머릿속은 번뜩였습니다.
운전석밑과 조수석밑을 보아하니 형체를 알수없는 촉감은 그야말로 내 두손에 소중이 들고 다니던, 대여했던 그리고 반납해야만 하는 서적이 있었습니다.
직원분과 저는 너무나 기쁜나머지 포옹을 할 뻔 했습니다.
박수를 치고 들뜬 기분에 그날도 도서를 대여 하였고, 지금도 진천 군민 도서관을 즐겨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날 직원분의 도움과 어린아이의 장남감 그리고 주변에서 차바닥 매트를 털어내고 있던 분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즐겨하는 독서 취미생활을 하지 못하고, 며칠동안 대여를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정어린 모습의 친근한 말투 그리고 상냥한 직원분의 태도 덕분에 취미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환기에 선 한국인의 가치관"이라는 제목의 대여 도서를 보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타인의 취미생활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제 날짜에 도서를 반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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