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진천군 주민 김한얼 이라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잘 지켜주시는 분들께 먼저 감사인사 드립니다.
앞서 본인은 올해 초 인턴쉽을 위해 미국 뉴욕에 갔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 중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현지 상황은 매우 심각하였고 결국 한국행을 결정, 그 후 공항에서부터 진천으로 갈 정부지원차량 이용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부지원차량은 수도권만 잘 발달이 되어있었고, 진천군같은 작은 지역사회는 정확한 메뉴얼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충북도청의 도움을 받아 안전건설과 정연우 선생님과 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여 시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업무시간 이외에 메일로 답변해주셨고, 한국에 도착한 후에도 전화와 문자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진천군 수송택시차량에 탑승하는 것까지 확인해주시는 섬세함도 보여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천군청 안전건설과 모든 담당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밤 12시가 넘어 백곡 임시격리시설에 도착하였고, 하룻밤을 자고 아침이 되어서야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수송을 도와주신 진천군 보건소 윤여운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밤늦게 도착해 아침식사배급이 누적되어 식사를 못했는데 직접 가져다주시고,
임시격리시설에서 선별진료소까지 오고가는 내내 말동무도 되어주셨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미국에서 사온 초콜렛을 드렸더니 극구사양하시는 모습을 보고 김영란법이 야속하기까지 했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 나온 후 자택까지 데려다주신 진천군 보건소 담당자 분들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감사의 표시가 '칭찬합시다'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적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애써주신 덕분에 힘든 일정의 수고가 덜어질 수 있었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밀린 일과 더불어 바쁜 일상때문에 이제서야 감사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노력을 기억하며 늘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