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을 알아야 간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 간암의 발생 현황 알아보기 ※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우리나라에서는 214,70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간암은 남녀를 합쳐서 15,757건, 전체 암 발생의 7.3%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 남녀의 성비는 2.9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1,732건으로 남성의 암 가운데 4위를 차지했고, 여자는 4,025건으로 여성의 암 중 6위였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7.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0%, 70대가 23.9%의 순이었습니다.
◎ 간암 예방 방법 알아보기 ※ 간암은 특히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피하는 것이 예방책의 핵심입니다. 우리나라의 간암 환자 중 75% 정도가 B형 간염바이러스를, 10% 가까이가 C형 간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니, 합하면 전체 간암의 85% 가량이 간염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간암 예방법입니다. ※ 또한 만성 간질환과 간경변증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 간암 진단 방법 알아보기 ※ 대부분의 암은 진단 시에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간암은 좀 달라서, 많은 경우에 조직검사 없이 영상검사와 혈액검사(종양표지자 검사)로 진단하고, 이것만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에 조직검사를 합니다. ※ 예를 들어, 만성 B형이나 C형 간염, 간경변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 복부 초음파검사와 알파태아단백검사에 따라 암으로 의심된다면 조영제를 이용한 CT(전산화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검사를 시행하여 암에 합당한 소견을 보일 경우 간암 확진을 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