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타종체험!
진천종박물관 밖에 설치되어 있는 종은 두가지이다.
모두 통일신라시대의 종으로 작은 종은 현존하는 한국 종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오대산 상원사에 있는 종을 복제한 것이다.
그리고 그 보다 조금 더 큰 종은 성덕대왕신종을 1.5/ 1로 축소복제해 놓은 것이다.
5년여의 시간이 걸려 복제된 이 종들은 중요무형문화재이신 명예관장님께서 오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이다. 한 장인의 혼이 새겨진 종들로 후세가 귀하게 여기고 보존해야 할 작품이다.
종을 쳐본 관람객들은 모두 아름다운 종소리에 경건해지기까지 한다.
자~그런 경건한 마음을 종이에 적어 새끼줄에 매달아 보자!
안내데스크에서 오방색한지 중 마음에 드는 걸 한장 골라 \500원을 내면 펜을 빌려준다.
이제 자신만의 비밀스런 소원을 적어보자!
다 적었으면 경건한 마음으로 그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종을 세번 친다!
그리고 소원빌기 한지를 새끼줄에 잘 매달아 둔다.
2006년에 빈 소원은 2007년 정월대보름날 (2007년 3월4일)에 진천종박물관 앞 공원에서
소지(燒紙)행사와 함께 하늘에 날리고, 더불어 다양한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