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 기획전시 〈(바위그림으로 본)옛 알타이인의 메시지〉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유라시아 대륙 알타이산맥 주변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접경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시대 암각화의 탑본을 전시합니다. 암각화는 인류의 표현 욕구가 이루어낸 최초의 기록이면서, 예술작품이며, 종교생활의 흔적으로서 고고 역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전시된 작품을 통해 청동기시대 초원의 유목민들의 수렵과 목축생활, 이동생활, 샤머니즘의 종교와 성생활 등 오래전 알타이인들의 문화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접하는 흔치 않은 기회로,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기간: 2021. 10. 14.(목)~2021. 12. 19.(일) □ 장소: 진천종박물관 기획전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