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 여름방학 특별전
‘喜喜好好’ 展 개최
- 문자도 풍경 만들기 체험교육프로그램 실시 -
진천종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기획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천종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서희화 작가의 ‘喜喜好好’ 展은 제목 그대로 기쁘고 즐거움이 테마이다. ‘웃으면 복이온다!’ 는 말처럼 작가는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되기를 기원한다.
또한 전시장 한 쪽에는 ‘희희호호 창작소’라는 코너를 꾸며 작가가 재료로 사용하는 폐품자석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창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공간을 두어 아이들의 창작력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폐기물을 이용해 민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서희화 작가의 작품은 기획전시실뿐만이 아니라 종박물관 야외에도 대형설치물로 족두리, 비녀, 주병 등이 전시되어 전통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7월 19일부터 개최된 ‘문자도 풍경만들기’와 ‘문자도 엽서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직접 전통 문자도의 의미와 서희화 작가가 새롭게 탄생시킨 문자도를 따라 그려볼 수 있게 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였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이 체험은 전시가 끝나는 9월 21일까지 시행된다.
원보현 종박물관 학예사는 “진천종박물관에서는 한국종과 세계의 종 전시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추구하는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전통과 현대가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락처(진천종박물관, 043-539-3850)
전시기간 : 2014.7.19 ~ 9.21
교육체험프로그램 : 전시기간 내 매주 일요일 (1:00 ~ 4:00)
문자도 풍경 10,000원
문자도 엽서 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