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철에도 수확량이 많은 우수한 국산 품종의 개발과 농가 보급의 확대로 딸기의 제철이 봄에서 겨울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생거진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진천군은 8월에 정식한 국내육성 싼타 품종을 10월말부터 수확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딸기 수확철을 맞아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과 달걀보다 큰 특대종인 킹스베리가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군 딸기는 23농가가 8.9ha면적에서 주로 하이베드로 재배되고 있다.
또한 진천군은 지난해 바이러스 없는 딸기 우량묘를 확대·보급하기 위해 원원묘 육묘장 설치사업 1개소, 3,221m2를 추진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종이 딸기 농사에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우량묘를 농가에 보급하여 생산성 증대 및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딸기는 2019년 농특산물 소득조사 기준 시설작목 중 오이, 토마토에 이어 10a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은 고소득 작물로 추운 겨울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작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