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차광막 · 환기팬 함께 활용...시원한 물(10~15℃) 충분히 공급 -
농촌진흥청(정황근 청장)은 낮 기온이 30℃를 넘는 등 이른 더위로 축사 관리요령을 소개하고 꼼꼼한 점검을 당부했다.
가축은 더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을 많이 마시고 사료는 적게 먹는데 이에 따라 체중이 늘지 않고 번식 장애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축이 받는 더위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환기팬과 송풍팬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흐름을 빠르게 해주는 것이다.
개방형 축사의 경우 출입문이나 윈치커튼1)을 열어준다. 우사(외양간)는 50㎡당 1대 이상의 송풍팬을 바닥으로부터 3~4m 높이에 45° 방향으로 설치한다. 풍속은 1초당 1m 이상으로 조절한다.
가축이 머무는 운동장과 축사는 차광막으로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송풍팬을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젖소의 경우 대조구에 비해 우유생산량이 15% 증가했다<참고자료-표2, 3>.
강제 환기로 온도를 조절하는 밀폐된 축사는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입기와 배기팬이 잘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려면 풍속을 초속 2~3m 정도로 조절한다.
환기시설 뿐 아니라 물을 이용해 가축 몸 표면의 온도를 낮춰 주거나 축사내부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를 낮추는 것도 더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때, 내부 습도가 오르고 가축분뇨 처리량이 늘 수 있으므로 축사바닥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을 정도로 하고 송풍팬과 환기팬을 함께 사용한다.
또한, 가축이 물을 마시는 음수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찬물을 충분히 공급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사료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유지한다<참고자료-표4>.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이준엽 농업연구사는 "가축의 종류와 축사형태에 맞는 적절한 고온 저감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함으로써 해마다 반복되는 가축 피해 예방에 힘쓰도록 하자."라고 강조했다.
더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 → 주요 발간도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온기 가축관리 핵심기술'에서 축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
가축이 받는 열스트레스는 '한우리 누리집(hanwoori.nias.go.kr)'을 통해 제공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1) 높낮이 조절 커튼.
[문의]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장 곽정훈, 축산환경과 이준엽 063-238-7408 [출처]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