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민혁이의 용돈
여: 민혁아 이번 토요일이야 꼭 와야해
민혁: 그래. 누구누구 초대했니?
여: 와 보면 알아
민혁: 아차, 그런데 선물을 살 돈이 없잖아.
음 그렇지. 좋은 방법이야. 오늘 수학시간에 배운 걸 써볼까?
엄마. 우리나라 어린이의 한달 용돈이 얼마인 줄 아세요?
엄마: 글쎄, 내가 어떻게 알겠니?
엄마: 어디 조사한 게 있겠지, 학교 숙제니?
민혁: 아뇨, 숙제는 아니고요, 오늘 수학 시간에 공부한 것 뿐이에요.
민혁: 이게 우리 반 아이들의 한 달 용돈 조사표이거든요.
엄마: 음, 네 속셈을 알겠다. 용돈 때문에 그런거지?
민혁: 꼭 그렇다기보다는 저도 이제 이만큼컸으니 사생활이 있잖아요.
엄마: 뭐 사생활? 혹시 너 나쁜친구 사귀는 건 아니지?
민혁: 아이참,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
민혁: 사실은요, 생일초대를 받았거든요. 기대가 돼요.
엄마: 누군데? 여자친구니?
민혁: 그렇다고도 할 수 있죠.
엄마: 쟤가 제법 어른스러울 때가 다 있어
엄마: 좋아! 너의 반 용돈 통계를 보니 용돈을 조금 올려 주긴 올려주어야 겠다.
민혁: 야호! 고맙습니다.
민혁: 그래, 역시 자료가 중요해.
②범인은 누구?
여1: 누가 그랬을까?
남1: 별일 다 있군
여2: 지원아. 울지마 장난인데 뭐
여3: 그래 맞아 울지마
민혁: 너희들 왜 날 쳐다보니? 무슨 일 있었니?
남2: 야! 너 화장실 가봐. 그러면 알 수 있어.
민혁:뭔데?
지원양 ♥ 민혁군
결혼식장: 꿈돌이동산
민혁: 누군지 찾아내고 말테야
민혁: 바로 얘야! 내일 가서 필적만 감정하면 돼
민혁: 준식이 너 나 좀 보자
준식: 왜애?
민혁: 너 여기다 내이름 써봐
민혁: 역시 낙서를 한 범인은 준식이 너였구나
준식: 아아냐, 너, 무슨 증거라도 있니?
민혁; 좋아 내가 증거를 보여주지
우리 반은 40명인데 여자는 18명이고, 남자는 22명이야.
낙서가 남자 화장실에 있으니까 범인은 남자 이고, 22명 중에 있어.
싸인펜으로 된 낙서가 번져 있는데 오른손잡이라면 번질 이유가 없어,
준식: 나만 왼손잡이가 아니잖아?
민혁: 나도 알아. 그래서 또 조사한게 있지.
이것은 왼손잡이인 우리 반 아이들의 키를 나타낸거야.
범인의 키가 140㎝정도야. 왜냐하면 낙서의 높이가 130㎝에 있거든
그러니 너밖에 없어.
준식: 미안해
와아~~
사람들은 알상 생활에서 통계 자료를 자주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회원들이 100% 참석했습니다.” “50%가 넘지 않아 전체 의견으로 보기 힘듭니다.‘ 이런 말들은 모두 통계를 이용한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