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탄생
성덕대왕신종
제1전시실로 들어가기 전 만나게 되는 이곳은 한국 종을 대표하는 성덕대왕신종의 모형과 함께 종을 완성한 후 거푸집을 떼어내는 형상을 띠로 둘러 종의 탄생을 알리고 벽면에는 종의 울림을 상징하는 곡선이 2층까지 전개되어 있다. 성덕대왕신종은 고대 종 가운데 최대의 범종이자 정교한 세부 장식과 아름다운 종소리를 간직한 한국 범종 최고의 걸작이다. 명문에 의하면 경덕왕(景德王)이 부왕 성덕왕(聖德王)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다음 대인 혜공왕(惠恭王) 7년(771년)에 이르러 완성되었으며, 이 종을 제작하는데 무려 구리 12만 근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무게는 18.9톤에 이르며 ‘에밀레종 설화’로 유명하다.

성덕대왕신종
- 주조연대 : 통일신라 771년
- 높이 : 369.5cm
- 문화재지정 : 국보 29호
- 소장처 : 국립경주박물관
자료관리 담당자
- 문화관광과 문화시설운영팀 김자람 (043-539-3850)
- 최근 업데이트 : 2016-10-19
